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445억 원 규모 가상자산이 외부로 빠져나간 해킹 사건 배후에, 북한 해커조직 ‘라자루스’ 소행이 유력하다는 전문가 분석이 제기됐습니다.
황석진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오늘(28일) KBS와 통화에서 “2019년 업비트 해킹 날짜인 11월 27일과 같은 날 발생했고, 과거 북한 라자루스 사건들과 수법이 비슷하다”며 라자루스를 지목했습니다.
앞서 지난 2019년 11월 27일, 업비트가 보관하던 이더리움 34만 2천 개가 한꺼번에 외부 지갑으로 빠져나가는 해킹 사건이 발생했었는데 경찰 수사 결과, 북한 정찰총국 산하 ‘ 바다이야기무료 라자루스’와 ‘안다리엘’ 소행으로 잠정 결론났습니다.
황 교수는 “외화 부족에 시달리는 북한이 가상자산 거래소 해킹으로 자금을 탈취해 현금화해 온 전력이 있기 때문에 북한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”고 분석했습니다.
그러면서 “업비트처럼 금융기관 수준의 보안을 갖춘 대형 거래소를 동남아 개인 해커나 일반 해킹 그룹이 뚫었다고 릴게임추천 보는 건 더 문제일 수 있어, 현실적으로는 고도로 훈련된 국가급 해커 집단의 가능성이 크다”고 말했습니다.
이어 “업비트는 내부통제가 비교적 잘 된 거래소라 메인 서버·핫월렛(인터넷에 연결된 개인지갑)에 임의로 접근해 자산을 빼가는 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”고 강조했습니다.
업비트는 코인을 두 군데로 나눠 보관합니다. 바다이야기게임기 인터넷이 연결이 되지 않아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평가받는 지갑인 ‘콜드월렛’과 인터넷이 연결된 곳에 보관하는 입·출금용 ‘핫월렛’이 있습니다.
황 교수는 해킹 시점도 북한 소행 가능성을 높인다고 봤습니다.
황 교수는 “네이버와 합병 관련 일정 같은 상징적인 날을 골라 해킹했다는 점에서 해커 과시욕도 보인다”고 덧붙였 바다이야기게임2 습니다.
업비트 측은 경찰 수사 중이라며 북한 소행 가능성에 관해 즉답을 피했습니다.

업비트 측 관계자는 “사건 원인을 현재 파악하고 있다”며 “동일 수법을 이유로 북한 소행이라고 단언하긴 어렵다”고 말했습니다.


■ 제보하기
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▷ 전화 : 02-781-1234, 4444
▷ 이메일 : kbs1234@kbs.co.kr
▷ 카카오톡 : 'KBS제보' 검색, 채널 추가
▷ 카카오 '마이뷰',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!


장현우 기자 (hyunwoo9675@kbs.co.kr) 기자 admin@no1reelsite.com